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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육아공감] 부모교육 : 아기의 사랑표현

하블링♥ 2022. 1. 7. 15:40

 

엄마, 아빠 사랑해요!
아기의 사랑표현

★ 엄마, 아빠와 눈을 맞춰요.

짝사랑하던 날들을 떠올려보세요.

우리의 시선은 나도 모르게 '좋아하는 사람'에게 향해 있어요. 

아기들도 그렇습니다.

신생아들은 시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사람 얼굴을 어렴풋이 관찰한답니다.

그 어렴풋한 형상임에도 아이 시선이 엄마 아빠를 향해 있다면 지금 아기는 당신을 무척 좋아하다는 증거입니다.

아기 눈을 맞추고 함께 웃어주세요 :)

 

★ 사회적 미소를 지어요.

아이들이 당신을 볼 때마다 활짝 웃어주나요?

살짝 미소를 짓나요?

생후 2개월부터 아이가 짓는 미소는 '사회적 미소'라고 해요.

엄마 아빠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짓는 웃음이라는 뜻입니다.

이 과정을 통해,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.

 

★ 울음을 그쳐요.

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'포옹'이에요. 

울던 아기들도 엄마 품에 안기면 울음을 뚝 그치게 돼요.

엄마 냄새, 따뜻한 품 이런 것들이 아이에게 위로가 된답니다.

아이가 엄마 품에 안기고 싶어 한다면 아이가 엄마를 좋아한다는 최상의 칭찬일거에요.

 

★ 엄마를 확인해요.

혼자 놀다가도 가끔 엄마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지 확인해요.

엄마가 한 공간 안에 있다면 안심하고 노는 것이에요.

아이가 엄마와 떨어졌을 때 엉엉 우나요?

아이가 엄마가 자신에게 다시 돌아왔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울음을 그친다면 우리 관계는 '안정애착'이라고 평가해도 좋아요.

★ 옹알이를 해요.

아이가 당신 앞에서 재잘재잘 옹알이를 하나요?

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와 이야기를 시작하나요?

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.

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걸 '사랑하는 사람'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니까요.

이 때 옹알이에 맞춰 반응을 해줘야 아이는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 받는답니다.

 

★ 낯가림을 해요.

전문가들에 따르면 전혀 낯을 가리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합니다. 

아이 지능 발달이나 애착관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.

낯선 공간에서 잠시 주춤하거나 평소 노는 것보다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엄마 먼저 그 공간에 들어가라고 요청하는 것 등 이런 신호들도 '낯가림'의 일종이랍니다.